현대차, 미래 혁신성장 첨단기술 선점 나선다
현대차, 미래 혁신성장 첨단기술 선점 나선다
  • 김지은
  • 승인 2019.04.15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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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TO출신 설립 스타트업 ‘코드42’ 투자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핵심 파트너로 공동 추진
현대자동차가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세운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미래 혁신성장 분야 첨단 기술 선점에 나선다.


현대차는 15일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코드42(CODE42.ai)’에 전략 투자하고 상호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혁신 기술 분야를 선도해 온 유력 기술진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고객들의 경험을 보다 풍요롭게 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공표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고,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송창현 대표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트렌드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코드42가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서비스 플랫폼 운영 경험은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전략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코드42는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대표는 “지금껏 네이버에서 온라인상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면 이제는 코드42를 통해 오프라인의 혁신을 주도하려 한다”며 “현대차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코드42는 다가올 모빌리티 세상을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투자하고 협력에 나서게 될 코드42는 송창현 대표가 지난달 판교 테크노밸리에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송창현 대표는 올해 초 네이버 퇴사 후 코드42 설립과 신사업 구상에 몰두해 왔다. 코드42는 네이버, 카카오 출신의 핵심 기술 인력들이 대거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설립 전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구성원들은 이미 음성인식, AI, 모빌리티, 자율주행, 네이버 지도, 정밀 지도,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등 혁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

코드42는 올해 말까지 기술 인력을 100여명으로 보강하고, 지속적인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2021년에는 300여명의 구성원을 둔 한국의 대표적 기술 중심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코드42는 미래 이동성 서비스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

‘UMOS’는 쇼핑과 빠른 배송, 다양한 교통·이동수단 등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율주행차, 드론, 자동 배달 로봇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 호출, 카 셰어링, 로보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각각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전략 투자를 계기로 코드42와 고도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극 협업하게 된다.

현대차는 코드42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UMOS’와의 접목을 통해 새롭게 펼쳐질 다양한 가능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가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와 로보틱스, 인공지능, 정밀 지도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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