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가 지역 전통시장인 수암시장에 고객편의시설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부터 부지와 건축물을 매입하고, 11월 착공해 이날 공사를 마무리했다.
2층 건물로 조성된 고객편의시설은 수암로 120-2에 마련됐다.
1층에는 시장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2층에는 수암종합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 남구는 이날 김진규 남구청장, 김동학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전통시장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편의공간 준공식을 가졌다.
김진규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상인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청결하고 서비스 좋은 전통시장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