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안심마을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보호가 필요한 치매 환자를 마을이 나서서 보호·지원하는 물리적인 환경 조성 사업이다.
치매환자의 삶의 질 변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마을단체 및 경로당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마을 자체 회의를 열었다.
센터는 선정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치매 파트너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 지원 △치매 환자와 가족 교육 및 자조 모임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치매친화데이’를 운영해 꽃밭 가꾸는 날과 영화관람, 음악회, 나들이 등 치매 환자와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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