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상습 침수지역 배수체계 정비
울산 중구, 상습 침수지역 배수체계 정비
  • 강은정
  • 승인 2019.04.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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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복산·반구·남외동 등 4곳 관로 신설·개량 추진… 내달 용역 완료
중구청은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부구청장, 안전총괄과장과 건설과장 등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정비 기본계획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청은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부구청장, 안전총괄과장과 건설과장 등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정비 기본계획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가 지역 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학산동 등 4곳을 개선하기 위해 관로를 신설하고 개량하는 등 배수체계를 정비한다.

중구는 15일 오후 2시 2층 소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부구청장, 안전총괄과장과 건설과장 등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정비 기본계획 용역’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진행해 왔던 설계강우에 대한 모의 시물레이션 내용에 대한 검토와 침수발생 원인 분석을 통해 침수방지 대책에 대한 기본계획을 경제성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개량 계획 등이 제안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정비전 설계강우에 대한 침수모의 결과, 학산동 24와 복산동 복산사거리 일원, 반구동 구 철길 반구사거리 일원, 남외동 442 일원 등 4곳에서 침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산동의 경우 우수 관로 간선 BOX의 수위로 인해, 복산동은 우수관로 합류지점에서 경사가 완만해짐으로 인해 일시적인 수위 상승, 반구동 지역의 경우 지선관로의 통수능 부족, 남외동 일원은 도로폭이 협소해 관경이 작은 관로가 설치돼 각각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관로의 통수능 부족으로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배수장 증설만으로는 침수해소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일부 관로의 신설과 개량이 함께 추진될 경우 침수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지선관로를 1.6 5km 가량 연장하고, 2단계로 1.83km의 관로 신설과 개량, 3단계로 서원과 내황배수장에 450㎥/분, 200㎥/분을 증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단계에 18억3천만원, 2단계에 20억3천200만원, 3단계에 135억6천700만원의 예산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구는 이날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용역보고서에 반영한 뒤 다음달 중으로 용역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정비 기본계획 용역은 집중호우 시 도로와 주택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배수관망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2017년 9월 용역비 3억2천200만원을 투입해 착수한 이번 용역 대상지는 태화우정지구와 동동 지구를 제외한 배수유역 15㎢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 지역은 구도심인 만큼, 집중호우 시 배수 등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도로와 주택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했다”면서 “이번에 나온 다양한 방안과 의견들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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