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시장의 미국 순방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宋시장의 미국 순방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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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5박 8일(4월7일~14일)의 미국도시 순방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고 15일 귀국했다. 송 시장의 방미 성과는 결코 작지 않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울산에 설립하려는 ‘열린 대학’의 싹을 보았고, 휴스턴에서는 교류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동북아 에너지허브’의 밑그림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송 시장의 순방외교는 울산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그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에너지도시’로 손꼽히는 휴스턴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투자설명회’를 연 일과 이 도시와 ‘울산-휴스턴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일은 역사적 기록에 남을 장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직은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교류협력의 첫 단추를 이제 막 꿰었을 뿐이다. 알찬 결실로 이어질지 여부는 앞으로의 후속조치 여하에 달려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전혀 없다. ‘시작이 반’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다만 이 시점에 중요한 것은 인재와 지혜를 모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리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나는 대상마다 탐이 난다고 해서 모두를 끌어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조언을 곁들이자면, ‘선택과 집중’의 대상으로 휴스턴을 택했으면 한다. 이 도시는 전임 시장 재임시기인 2015년부터 ‘에너지와 신산업’이라는 공통분모를 매개로 교류를 지속해온 도시다. 또 이 도시는, 울산시도 밝혔듯이, ‘석유·풍력 소재 에너지산업과 우주·바이오·의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울산시와는 산업적·지리적 유사성이 있고 상생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다. 송 시장의 ‘신의 한 수’와 ‘중단 없는 전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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