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몽골 아가페기독병원 의료협약
울산대병원-몽골 아가페기독병원 의료협약
  • 김보은
  • 승인 2019.04.15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최근 몽골 아가페기독병원과 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박관태 몽골 아가페병원장.
울산대학교병원이 최근 몽골 아가페기독병원과 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박관태 몽골 아가페병원장.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몽골 아가페기독병원과 의료분야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과 몽골 아가페병원 박관태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몽골 환자의 현지 사전·사후 관리 강화, 선진 의학정보 교류, 몽골 아가페병원에 대한 인적 및 장비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등 포괄적 의료분야에서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상호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암·이식 등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 몽골 환자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사전·사후관리는 현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은 힘을 합치기로 했다.

몽골 아가페병원 박관태 병원장은 2001년부터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해 몽골에서만 2천회, 30개국에서 3천회 수술을 했다. 이 같은 의료봉사 공로로 2016년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부인과 의사인 아내와 함께 몽골 울란바타르에 15병상 규모로 몽골 최초의 기독병원인 아가페기독병원을 설립했으며 몽골 국립의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