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아홉수 끝낸 타이거 우즈…다시 돌아온 '맹수'
지독한 아홉수 끝낸 타이거 우즈…다시 돌아온 '맹수'
  • 김수빈
  • 승인 2019.04.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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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타이거 우즈의 샷에 관중들이 환호했다. 오랜 기간 자신의 발목을 붙잡던 아홉수를 떨쳐낸 스윙이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 투어의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마지막 라운드에 참가한 타이거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했다. 이날 전성기 시절 스윙을 선보인 그는 끝내 어린 라이벌들을 누르고 자신의 이름을 1위에 올렸다.

그동안 타이거 우즈는 아홉수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자신의 통산 79번째 우승을 기록한 2008년 이후 우승과는 연이 없었기 때문. 이번 우승을 통해 그는 자신의 통산 80번째 정상에 오름과 동시에 30세 시절 이후 오랜만에 마스터스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번 시즌 타이거 우즈는 메이저 대회 및 미국프로골프 투어 최다 우승 타이틀 기록 작성을 위해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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