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제181회 임시회 개회
울산 북구의회, 제181회 임시회 개회
  • 남소희
  • 승인 2019.04.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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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억↑ 3천556억원 규모 추경안 심사
울산시 북구의회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이번 회기에는 본예산(3천141억원)에 비해 415억원(13%) 늘어난 3천55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다루고 (가칭)송정역사 건설현장 등에 대한 현장방문도 한다.

이주언 의장은 첫날 개회사에서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보다 적극 대응하고, 각종 민원 현장도 더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당부했다.

특히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울산광역전철의 송정역 연장 운행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산~울산 광역전철이 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되도록 서명운동 등에 온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는 이주언 의장이 발의한 ‘울산시 북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과, 북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동 명칭과 구역 획정 및 동장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심사도 이뤄진다.

오는 25일에는 예산안 계수조정과 함께 심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같은 날 현장방문 활동으로 송정역 건설현장과 화봉제1공원 공영주차장 등을 찾는다.

폐회일인 26일 개최할 제3차 본회의에서 이번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의 의결한다.

북구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415억328만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가 400억5천976만원, 특별회계가 14억4천352만원이다.

한편 임시회 첫날인 이날 임채오 의원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박상복 의원이 ‘호국사찰 신흥사의 삼존좌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추진하자’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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