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당사 이전… 총선준비 돌입
민주당 울산시당, 당사 이전… 총선준비 돌입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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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위원장 등 200여명 참석
“낮은 자세로 주민목소리 경청”
대강당·회의실·사무공간 갖춰
상시 100여명 당원교육 가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이 내년 총선 준비 체제로 돌입했다.

민주당 시당은 지난 13일 남구 봉월로에서 남구 돋질로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옆 사무실로 시당을 이전하고 당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상헌 위원장과 민주당 시당 고문, 상설위원장, 지역위원장(중구 박향로, 남구을 정병문, 동구 황보상준, 울주군직무대행 이선호), 기초단체장(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황세영 울산시의장을 비롯한 울산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상헌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승리해 집권여당이 됐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자”고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울산이 가진 현안에 대해 시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며 당원 교육에 박차를 가해 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새로 마련된 당사를 많이 이용해 달라”며 “내년 총선에서 또 한번 선택을 받아 ‘100년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또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 김해영 최고위원, 남인순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설훈 최고위원, 송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각 지역의 민주당 의원들이 영상으로 이전 축하인사를 보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도 울산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울산시당 새 당사가 총선승리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당은 지난 6·13지방선거이후 규모가 커지면서 상시 100여명 정도의 당원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당사 이전을 결정했으며, 새로운 당사는 당원 교육과 다양한 정책토론회, 공청회, 강연 등이 가능한 대강당(민주홀), 소규모 간담회를 위한 회의실(시민홀)과 사무공간을 갖췄다.

지난달 말 이전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남구 돋질로 114,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울산상공회의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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