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인문학 통해 울산문화유산 조명
울산 남구, 인문학 통해 울산문화유산 조명
  • 성봉석
  • 승인 2019.04.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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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도산·신복도서관 선정
울산시 남구 도산·신복도서관이 인문학을 통해 울산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남구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도산·신복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산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울산의 문화자산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원류와 기원을 프로그램에 풀어낸다. 특히 첫 프로그램으로 춘향전의 근원설화로 알려져 있는 울산 기생 ‘자란’의 이야기 ‘자란전’에 대해 다루며 흥미로운 울산의 고전여성시사 이야기를 펼친다.

또 신복도서관에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문학치료를 통한 현대인의 공감프로그램 ‘내 인생의 주연이 되다’, ‘자서전 함께쓰기’ 등을 진행한다.

남구는 각 도서관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북돋을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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