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파랑길 걷기 여행 활성화 고심
울산시, 해파랑길 걷기 여행 활성화 고심
  • 이상길
  • 승인 2019.04.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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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전문가·주민·관계자 참여… 정비사업·프로그램 추진 논의
지난 12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울산권역 해파랑길 정비사업 및 해파랑길 걷기여행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전경술 문화체육관광국장, 관광전문가, 주민대표, 걷기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지난 12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울산권역 해파랑길 정비사업 및 해파랑길 걷기여행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전경술 문화체육관광국장, 관광전문가, 주민대표, 걷기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관광전문가, 주민대표, 걷기 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역 해파랑길 정비사업 및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시는 이날 긴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해파랑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걷기 프로그램을 더욱 더 다양·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권역 해파랑길 정비사업은 2억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길 정비와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해파랑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8천800만원을 투입해 봄·가을 걷기 행사(봄 6회·가을 6회)를 운영한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을 품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시점은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공원이고 종점은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로서 총연장 770㎞, 50개 구간, 4개 시도(부산·울산·경북·강원)를 지난다.

이 중 울산권역은 울주군 간절곶에서 북구 정자항까지 7개 구간(4~10구간) 연장 102.3㎞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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