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주, 해외시장 진출 대선-캐나다, 무학-베트남 등 인기
국내 소주, 해외시장 진출 대선-캐나다, 무학-베트남 등 인기
  • 김종창
  • 승인 2019.04.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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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소주업체 대선주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캐나다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캐나다에 수출하는 대선소주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제품으로 올해 첫 물량 2만4천병을 수출했다.

대선주조는 캐나다 현지에 추가로 2만4천병을 수출하기로 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도 대선소주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도 호조를 이루면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좋은데이’를 생산하는 무학은 국내 주류업체 처음으로 2017년 베트남 현지 주류업체인 빅토리(VICTORY)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보드카를 현지 생산해 판매에 나선다.

무학은 2010년부터 베트남 시장에 소주 주력제품을 수출하는 등 세계 40여개 국에 국내 주류를 수출하고 있다.

진로는 지난해 모두 5천384만 달러 상당의 소주를 수출해 전년 대비 12.5%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고 필리핀에도 수출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미국 수출 전용 750㎖ 대용량의 ‘순하리’ 제품을 출시하고 지난달 말부터 현지 판매를 나섰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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