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항만공사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의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울산항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 RT UlsanPort 2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회째로 진행되고 있으며, 울산항을 스마트항만으로 이끌어갈 아이템 및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센터와 항만공사는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해운·항만·물류·해양관광 등) 관련 산업분야에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을 통해 최대 10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총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6개월간의 △창업지원 및 보육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 멘토링 제공을 통해 사업모델 수립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월 과정이 끝난 후에도 사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은 “스타트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산업 곳곳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는 원동력이다. 이제 울산항이 스마트포트(Smart port)의 선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발된 스타트업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아이디어 마루 홈페이지(ideamaru.or.kr/main)에서 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