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벤처·창업 기업 육성 농림부, 작년 예산 64% 증액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 육성 농림부, 작년 예산 64% 증액
  • 김지은
  • 승인 2019.04.11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는 121억원으로 지난해 74억원보다 64% 증액됐다.

5년 미만 농식품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보육 서비스의 대상 업체는 지난해 97개에서 올해 227개로 2배 이상으로 확대했다.

사업화 자금 지원 규모도 지난해 최대 1천만원에서 올해 2천만원으로 인상했다.

벤처·창업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펀딩에 필요한 영상 제작, 법률·회계 자문 등 각종 지원을 확대했다. 보유 기술을 활용해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 금액을 평가비의 70%에서 90%로 인상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투자 형태를 의미한다.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식품 벤처·창업은 전통적인 농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농업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분야”라며 “앞으로 농식품 벤처·창업을 통해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