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 추진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 추진
  • 김지은
  • 승인 2019.04.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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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보산업진흥원, 신규 4개사·재선정 3개사 최종 선정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유망 ICT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은 본사가 울산에 소재하는 ICT 업체이며, 발표 및 현장평가 등 3단계의 심층 평가를 거쳐 신규 4개사, 재선정 3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마케팅, 홍보, 컨설팅, 시설/장비 개발 등을 위한 경영활성화 자금(신규 최대 3천만원, 재선정 최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울산시장이 선정패를 수여하고 울산시 대표기업으로 홍보를 지원한다.

올해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해온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을 개선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들도 경영성과 평가를 통해 재선정 기업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동안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매출증가는 물론 신뢰성 제고, 인지도 향상의 유무형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7개사의 경우 특허등록 및 출원 23건, 인증획득 20건, 평균 매출신장 14.5%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선정기업의 대표 성공 사례로는 ㈜지앤아이의 중국 보림사 곡부 공장 대상으로 회로 오삽입 검출 시스템 수출을 비롯해 ㈜노바테크의 SKC(주) 소각로 안전점검 시스템 납품, 반도이앤티(주)의 금호석유화학(주)과 호주 Sun Metal社 신규수주 등이다.

특히 반도이앤티(주)는 해외 수출 필수 인증인 ASME U Stamp 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신뢰성 확보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uip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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