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는 2018 K리그 시상식에서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 K리그 대표로 초청 받았다. MLS 초청 유소년 대회에서 K리그 구단이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MLS 소속 20팀, 해외 초청 12팀 등 32개 팀의 만 17세 이하의 선수들이 ‘프리미어 디비전’, ‘챔피언 디비전’ 두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현대고는 미국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시카고 파이어 SC, DC 유나이티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멕시코의 티후아나와 조별 리그에서 맞붙는다.조별리그 종료 후 순위에 따라 순위결정전도 치를 예정이다.
특히 애틀란타(13일 오후 11시), DC 유나이티드(16일 오후 11시), 시카고파이어(18일 오전 12시 45분) 전은 ML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고 박건웅(2학년)은 “K리그를 대표해 해외 팀들과 겨루게 돼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발전하도록 많이 배우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은 FC 댈러스와 포틀랜드 팀버스의 MLS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미국 축구와 스포츠 문화를 체험한다. 박주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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