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추경 9천842억 편성
울주군, 추경 9천842억 편성
  • 성봉석
  • 승인 2019.04.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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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SOC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기정 9천410억 보다 4.5%↑
이선호 울주군수가 10일 울주군의회 제185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이선호 울주군수가 10일 울주군의회 제185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이 2019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를 기정예산 9천410억원 보다 432억원(4.5%) 늘어난 9천84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선호 군수는 이날 열린 울주군의회 제185회 임시회에서 제안설명에서 “최근 국내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확대 방침에 따라 예년보다 조기에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일자리창출과 지역 SOC,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회계별 세부내용은 일반회계가 378억원이 증가한 9천192억원, 특별회계는 54억원이 증가한 650억원이다.

일반회계 추경재원은 세외수입 94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377억원 등을 활용했으며,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분야는 △문화 및 관광 49억원 △사회복지 166억원 △농림해양수산 72억원 △수송 및 교통 126억원 규모로 증액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25억원 △중부노인복지관 건립 6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부지매입 10억원 △농업기반시설확충 19억원 △두현저수지일원 도로확포장공사 10억원 △하천관리 19억원 △남북협력기금 전출금 5억원 △아동수당급여지급 30억원 △장애인활동지원 17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오는 22일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한편 제185회 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 의회는 △울주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주군의회 의원 공무국외 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시민시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군수로부터 제출된 5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이와 함께 △2019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19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보고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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