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께 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온산읍 신온공원 외곽의 차량털이범을 발견해 경찰 상황실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달 관제센터의 신고로 검거된 차량털이범과 마찬가지로 지난 2월부터 수차례 모니터링 된 인물이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6명이 교대 근무하며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원 등에서 청소년 음주·흡연·폭력 적발, 쓰레기 불법 투기와 차량 뺑소니 해결 등 277건의 실적을 올렸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CCTV 50여대가 더 설치될 예정”이라며 “실시간 범인 검거 등 시민의 안전한 사회기반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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