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안 위험구역 안전점검
울산해경, 해안 위험구역 안전점검
  • 성봉석
  • 승인 2019.04.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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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주민·지자체와 지역 34곳 대상 위험성 조사
울산해양경찰서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주민, 지자체와 함께 해안 위험구역 대한 위험성 조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와 점검은 울산 지역 내 위험구역 3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울산과 부산 관할 지자체와 각 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을 포함해 지역 어촌계장과 주민 등이 참여해 객관성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조사·평가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 해안과 무인도서, 물량장에서 올해부터는 방파제와 갯바위, 선착장, 갯벌까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위험구역 위험성평가와 안전관리시설물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해경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위험성을 평가해 신규·해제·등급 조정 등을 거쳐 위험구역 등급을 분류한다. 이후 시설물 신규?보수 등 필요사항을 시설물 관리주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하태영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연안 해역 위험구역의 지속·주기적인 위험요소를 찾아내 선제적 예방 조치하겠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연안 해역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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