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김연자, 아이까지 포기했는데…
'아모르파티' 김연자, 아이까지 포기했는데…
  • 김창정
  • 승인 2019.04.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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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가 남편과 헤어진 이후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두었던 슬픈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전 남편은 일본 진출과 가수 활동을 관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 남편은 아기를 원했던 김연자에게 "아기 필요없다" "큰아기(김연자)가 항상 있으니까"라고 말했다고. 전 남편은 김연자가 오직 무대 위 가수이기만을 바랬다고 했다.

전 남편의 바람대로 여자 김연자가 아닌 가수 김연자로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하루 출연료로 1억 원을 벌 때도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3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지난 2010년 남편과 헤어지면서 1천억 대의 자산을 모두 잃었다고 밝혔다. 남편이 수입관리를 해줄 것이라 믿었지만 전 남편은 뭐에 썼는지도 모르게 다 썼다는 것.
김연자는 앞서 방송에서 "남은 것은 아이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많은 사랑으로 한국 활동이 바빠진 만큼 현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게 도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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