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민소통참여단 만남의 날
울산 남구, 주민소통참여단 만남의 날
  • 성봉석
  • 승인 2019.04.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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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토론·공론화 등 담당
9일 김진규 남구청장이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소통참여단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민소통참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김진규 남구청장이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소통참여단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민소통참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9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주민소통참여단 500여명과 ‘제1기 주민소통참여단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정참여를 통해 구민의 이해 폭을 넓히고 소통과 열린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소통참여단은 주민소통참여단 및 주민소통위원회의 역할, 운영방향 등을 확인하고 앞으로 활동에서 참여할 분야에 대해 설문을 마쳤다.

주민소통참여단은 성별, 연령별로 행정안전, 보건복지, 문화경제, 도시환경 4개 분야에 각 125여명의 인원이 배정된다. 배정된 인원은 2년 동안 주민소통위원회에 참여해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토론, 공론화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주민소통참여단을 모집했다. 이어 접수된 593명 중 서류심사와 본인의 활동의지 등을 재확인해 지난달 500명의 참여단을 확정했다.

주민소통위원회는 주민소통참여단을 포함한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 30명 이내의 구성원이 구정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남구는 분야별로 △행정안전 △보건복지 △문화경제 △도시환경 등에 대해 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필요시 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각계각층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정을 만들어 가기위해 주민소통참여단의 역할이 크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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