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폴리스 존’운영
울산, 범죄로부터 더 안전한 ‘폴리스 존’운영
  • 남소희
  • 승인 2019.04.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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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136명 구성 ‘폴리스 존 순찰대’ 발대… 합동순찰 실시
중부경찰서는 9일 오후 순찰대원들과 함께 ‘폴리스 존 ’인 중구 성남동 큐빅 광장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중부경찰서는 9일 오후 순찰대원들과 함께 ‘폴리스 존 ’인 중구 성남동 큐빅 광장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울산중부경찰서(서장 장근호)는 9일 오후 순찰대원들과 함께 ‘폴리스 존’인 중구 성남동 큐빅 광장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중부서는 이날 학성지구대에서 협력단체 4개 단체(학성 생활안전협의회, 중앙동 자율방범대, 전의경회 중부지회, 사 패트롤맘 중구지회) 단체장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6명으로 구성된 ‘폴리스 존 순찰대’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다.

순찰대 발대에 앞서 그간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한 우수 협력 단체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치안간담회를 개최해 ‘폴리스 존’을 시범 운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과의 공동체 치안을 통한 협력방범체제 강화를 위한 방안도 토론했다.

‘폴리스 존’이란 치안불안 장소 등을 ‘폴리스 존’으로 선정·집중 관리해 ‘정복 경찰관들이 언제든 나타난다’는 이미지를 주면서 시민과 함께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는 지역이다.

올해 4월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에 걸쳐 4개 경찰서마다 1개 지역경찰관서를 선정해 시범운영 중이며, 7월 초 시범 운영성과를 분석,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와 함께 전 지역관서로 확대 시행 할 예정이다.

합동순찰에 참여했던 (사) 패트롤 맘 중구지회 명미자 회장은 “중구 성남동 큐빅광장 일대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 호프거리가 조성돼 있어 청소년들의 유동인구가 많았다”면서 “항상 청소년들에 대한 범죄를 우려했었는데 오늘 경찰관들과 합동순찰을 진행해 보니 마음이 놓이고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중부서는 향후 ‘폴리스 존’에 대해 경찰은 물론 협력단체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합동순찰 및 치안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 요구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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