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해안도로 어디서나 ‘공공 WIFI’
울산 장생포해안도로 어디서나 ‘공공 WIFI’
  • 성봉석
  • 승인 2019.04.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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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세창냉동~항만공사 입구 구축… 내달부터 제공
울산시 남구가?장생포 전역에 생활밀착형 통신인프라를 구축, 다음달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무료로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다음달까지 장생포 세창냉동(장생포초교 옆)에서 울산항만공사 입구까지 장생포해안도로 전역에 이르는 구간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장생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관광객들 누구나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NAMGU FREE WIFI’에 접속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남구는 특히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장생포 일대에서 열리는 ‘2019 울산고래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에 구축된 공공 와이파이존은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5개소(도산,신복, 월봉, 옥현어린이, 삼호작은), 문수힐링피크닉장, 고래생태체험관 일대 등 63개소다.

남구는 자체사업 외에도 국·시비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디자인거리, 물놀이장, 테마공원, 태화강 둔치 등 다중밀집지역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주민과 남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며 “공공 와이파이 구축 등 생활밀착형 통신 인프라 사업에 선도적인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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