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울산지역 학생 진로체험·멘토 지원
UNIST, 울산지역 학생 진로체험·멘토 지원
  • 강은정
  • 승인 2019.04.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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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UNIST, 교육협력사업 협약… SW교육 관련 교원 역량 강화 등
8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정무영 울산 과학기술원 총장이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정무영 울산 과학기술원 총장이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울산지역 중·고등학생들은 UNIST로부터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체험 및 멘토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교육청과 UNIST는 8일 오전 UNIST 본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멘토 지원을 포함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멘토 지원 △SW(소프트웨어)교육 관련 교원 역량강화 연수 지원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과학 관련 과제연구(R&E) 및 자문 지원 △실험기자재 활용 지원 및 특강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교육협력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교수가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과학 분야 멘토 역할을 하고, 진로 및 학과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동기부여에 자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 20여명은 이날 UNIST의 UCRF(기기분석실), 해수자원화 홍보관, 3D프린팅 연구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이 미리 수업을 듣고 토론식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공유공간(Learning Commons)을 견학했다.

시교육청 정우영 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과학기술 분야 흥미 유발과 동기부여로 진로 및 진학에 많은 도움을 주고, SW교육 분야에서도 심도 있는 연수로 학생교육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UNIST는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연구중심 대학교이자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개교 이후 울산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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