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범,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
차량털이범,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
  • 성봉석
  • 승인 2019.04.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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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동 일대 모니터링 중 용의자 발견, 경찰 공조로 현장 검거
중구청이 운영하고 있는?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 A씨와 B씨는 오전 1시 45분쯤 모니터링 중 중구 다운 8길15 앞 노상에서 차량절도범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가 검거됐다.
중구청이 운영하고 있는?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 A씨와 B씨는 오전 1시 45분쯤 모니터링 중 중구 다운 8길15 앞 노상에서 차량절도범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가 검거됐다.

 

울산시 중구 다운동 일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털려던 40대 남성이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다운동 주택가를 서성이는 한 남성을 포착했다.

모자를 쓴 이 남성은 주변을 경계하면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돌며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모니터링 요원은 같이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상황을 전했고, 경찰관은 무전을 통해 인근 태화지구대 동료 경찰관들에게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락을 취하며 이 일대를 순찰했고, 20분이 흐른 오전 1시 45분께 모니터링 요원들의 도움으로 사건 현장 인근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은 40대인 이 남성을 절도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새벽 시간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열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즉각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범행 용의자를 잡을 수 있었다”며 “CCTV통합관제센터가 주민들의 재산 등을 지키는데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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