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안전관리관’ 임명
울산시 남구가 어린이가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원 환경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8일 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지회를 ‘놀이터 안전관리관’으로 임명하고 남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과 더불어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달동 동백공원 어린이놀이시설을 시작으로 남구 지역 내 도시공원 놀이시설 77개소에 안전점검 및 소독을 실시한다.
또 시설의 현 상태를 파악 후 기구 보완과 개선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놀이시설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안전모니터봉사단 남구지회는 달동 동백공원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소독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말란 단장은 “체계적인 안전 감시활동과 시설 내 모래바닥의 살균·소독 등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구청장은 “놀이터 안전관리관 운영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부모들의 불안감은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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