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혁신교육 기반구축 사업 설명회
울산 중구, 혁신교육 기반구축 사업 설명회
  • 성봉석
  • 승인 2019.04.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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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 공동체 중요성·원클릭시스템 등 안내
울산시 중구가 민선7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혁신교육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8일 2층 중구컨벤션에서 2019년 혁신교육 사업의 추진을 위해 민·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교육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 강사와 울산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내 초·중학교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지속발전 가능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중구형 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인 모델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사회와 마을주민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지원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역 내 체험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원클릭시스템 구축,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으로 혁신교육지구 추진체계 운영 등 2019년 중구 혁신교육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중구는 올해 원클릭시스템 구축과 혁신교육지구 추진체계 마련 등을 비롯해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동아리 운영 △초·중등 체험과정 운영 △혁신교육지구 MOU체결과 관련 조례제정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지원사업 △혁신교육 해외교류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39곳의 체험처를 발굴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풀뿌리 교육자치 공모사업로 1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아울러 초·중등 체험과정 운영을 위해 1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오는 6월에는 울산시교육청과 2020년 혁신교육지구를 위한 MOU체결을 통해 연간 2억원씩 2년을 지원하기로 하며, 관련 조례로 제정한다. 또 지역공동체 구성과 내실화를 위해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며, 오는 8월에는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핀란드와 덴마크 등 혁신교육 관련 해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혁신교육 기반 구축 사업으로 진행하는 초·중등체험과정 등을 안내해 온 마을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민·관·학 관계자 모두가 교육공동체로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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