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
울산과학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
  • 강은정
  • 승인 2019.04.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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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과정 쓰기 분야 ‘오피니언 스쿨’ 1천200만원 지원 받아
울산과학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에 전국 400개 도서관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는 심화과정 함께쓰기 분야에 ‘오피니언 스쿨(opinion school)’ 프로그램이 선정돼 사업비 1천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오피니언 스쿨은 울산시민들이 삶의 터전에서 경험한 체험담을 주제로 참여자의 관점과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 지역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민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연화 도서관장은 “오피니언 스쿨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의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시민공동체 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왔으며 올해도 사업을 충실히 운영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도서관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종합일간지인 경상일보 정명숙 논설실장과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의 저자 윤지영 작가를 강사로 섭외했다.

오피니언 스쿨 프로그램은 울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참가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울산과학대 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으로 이메일(erlee@uc. ac.kr)이나 전화(☎230-0576~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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