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소식지 ‘글길’ 4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글길’은 울산시 18개 공공도서관 행사 및 프로그램 소식, 사서추천도서, 칼럼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지난해 7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 발행하고 있다. 이번호는 책, 역사, 정보, 문화 등 4개 주제로 새롭게 구성했다.

각 주제는 울산도서관의 표어인 ‘책을 품은 당신이 세상을 품습니다’를 활용해 ‘책 속愛(애) 세상을 품다’, ‘역사 속愛 삶을 품다’ 등으로 제목을 붙였다.

주요 수록 내용을 보면 지역 내 기관장의 자유기고문 ‘내 인생의 책 한 권’ 등이 게재됐다.

또 울산 출신의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과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역사 칼럼, ‘공공도서관 정책의 진단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정택토론회 내용을 수록했다.

‘글길’ 4호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지역 작은 도서관, 시·구군청,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