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부산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 김종창
  • 승인 2019.04.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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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
부산시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100년의 물결, 함께 여는 100년’을 연다.

이번 공연은 부산과 부산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0년의 역사를 공연으로 되살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라는 역사를 되새기고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공연에는 인터뷰 형식을 접목하고 역사적 사실 및 기록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다큐멘터리 기법이 사용된다.

인터뷰는 독립유공자 후손, 직장인, 상인,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과의 질문과 답변 속에서 100년의 세월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이것이 우리의 후손에게 어떤 메시지로 남을지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의 특색을 살려 실제 부두와 선박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연기자, 가수, 합창단, 밴드, 샌드아티스트 등의 각종 퍼포먼스로 각 시대의 가치와 철학 등도 진행된다. 기념공연 외에도 특별전시전이 함께 진행된다. 부산이 바라본 100년의 역사를 청년작가들과 함께한 설치미술전과 부산의 독립운동 전시전 그리고 만세운동 현장과 제암리의 피해현장을 사진으로 알린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전시전도 마련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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