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가짜뉴스에 예방접종 거부 사태
백신 가짜뉴스에 예방접종 거부 사태
  • 남소희
  • 승인 2019.04.08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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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유발 괴담 전세계 확산… 말레이시아 홍역 환자 수 5년만에 1천% 급증
[말레이시아]=잘못된 정보의 확산으로 인한 ‘반(反) 백신’(Anti-Vaccine) 운동이 지난 수년간 확산돼 온 결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5년간 홍역 환자 수가 1천%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전염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홍역 건수는 195건에 불과했지만, 2018년 1천934건으로 그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또 지난해 홍역 환자 중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확인결과 사망자 전원이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 한 해 동안 5명과 22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인 각각 4명, 19명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및 정부의 국가면역프로그램(National Immunization Programme)이 아무런 유익이 없으며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누르 히샴 말레이시아 보건부 사무총장은 “잘못되고 근거 없는 정보를 퍼뜨려 일반 대중들이 백신을 거부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집단과 개인이 있으나,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누르 히샴 사무총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1950년대 이후 국가면역프로그램 하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부터 12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을 국립의료원에서 지역 내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예방접종 프로그램 및 보건 서비스의 성과로 말레이시아는 1970년부터 2017년까지 아동사망률(출생 1천명에 대한 5세까지의 사망 확률)을 55.9%에서 8.4%로 85% 줄이는 데 성공했다.

말레이시아 국립의료원에 기록된 백신 거부 건수는 2013년 총 637건에서 2016년 총 1천603건으로 증가했으나, 민간 부문 및 의료 사회 미디어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을 통한 광범위한 홍보 노력에 힘입어 2017년(1천404건)부터 현재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인다.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와 정보의 확산 문제는 비단 말레이시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백신 접종 거부 운동에 대해 ‘2019년 세계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소’ 중 하나라고 정의한 바 있다. 백신 접종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괴담이 번지면서 이를 거부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경고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도 9년 전에 퇴치된 줄 알았던 홍역이 워싱턴, 뉴욕, 텍사스 일대를 중심으로 다시 나타난 상황이다. 유럽의 홍역 환자 수는 지난해 2017년 대비 두 배로 올랐으며,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홍역이 집단 발병하며 ‘반 백신’ 운동이 퍼지고 있다.

이에 가짜 뉴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유력한 도구로 사용된 페이스북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 7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잘못된 백신 정보를 유포하는 페이스북 그룹과 페이지가 검색되지 않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페이지를 추천하는 권장 검색어 및 추천 목록에서도 삭제하기로 했다. 인스타그램 탐색이나 해시태그에도 표시되지 않고, 이들이 내는 광고도 퇴출한다.

또 잘못된 백신 정보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콘텐츠를 백신 관련 검색어 상위권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코리안프레스>





-호주인들, 연간 89억달러치 음식물 쓰레기 배출



전년대비 7% 줄었지만 배출량 세계 다섯번째



[호주]=지난 한 해, 호주인들은 음식물 낭비를 7억달러 가량 줄였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너무 많은 음식물을 구입하고 있으며 소비하기도 전에 쓰레기로 배출한다고 지적했다.

지방 지역민들을 위한 자금대출 전문회사 ‘Rabobank’가 호주인의 음식물 소비 습관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호주 각 가정이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는 평균 890 달러에 달하며, 이는 연간 89억달러의 음식물 낭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abobank가 지난달 29일 내놓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연간 음식물 낭비 규모는 2017년 96억달러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7% 줄어 각 가정의 생활습관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호주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양이다.

Rabobank의 고객 부서 책임자인 글렌 윌랜드(Glenn Wealands)씨는 “호주 소비자들이 1년 전에 비해 음식물을 덜 낭비한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지만 음식물 생산과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명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는 주요 원인을 묻는 문항에 ‘음식을 다 먹기 전에 자리를 뜨는 것(75%)’과 ‘필요 이상 너무 많은 음식을 구입하는 경우(45%)’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또 응답자의 3분의 1 가량은 “식사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음식을 낭비했다”라고 답했다.

윌랜드씨는 만약 지구상 인구가 오는 2050년 92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 하에서 이 인구를 감안하면 식량 낭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abobank의 위브 드레이저(Wiebe Dreijer) 이사회 의장은 대형 슈퍼마켓 또한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즉, 음식물 유효기간을 분명하게 표기하고 유효기간이 가까워지는 음식 재료에 대해서는 매장 내 가격 책정을 다시 하는 방법으로 소비되도록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인 콜스(Coles)의 대변인은 필요한 이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SecondBite’ 및 ‘Foodbank’ 등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호주 전국의 콜스 체인에서 잉여 음식물을 전달,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워스’(Woolworths) 또한 기아구호를 목적으로 한 단체, 지방 지역 농민 및 상업용 퇴비생산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버려지는 음식물 5만4천t 이상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코리안헤럴드>







-호주 퀸즐랜드대·야생동물보호협회 연구원 “동물 1천200여종 서식지서 생존 위협”



[싱가포르]=지구상 동물 1천200여종이 서식지 90% 이상에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특단의 보호 조치가 없으면 멸종될 게 거의 확실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동물 위협이 가장 큰 나라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의 동물 위협이 가장 심각했고 브루나이,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호주 퀸즐랜드대 및 야생동물보호협회(WCS) 연구원들은 생존 위협을 받는 조류와 포유류, 양서류 5천457종을 대상으로 멸종 위협 조사를 진행해 지도로 표시했다.

이들은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생물학(PLoS-Biology) 최신호를 통해 농경과 도시화, 밤 불빛(night lighting), 도로, 철도, 수로(水路), 인구 밀집 등으로 멸종 위협을 받는 동물 서식지와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동물 서식지를 지도로 나타냈다.

동물 위협 서식지는 ‘핫스팟’(hot-spot)으로, 그리고 보호를 받는 서식지는 ‘쿨스팟’(cool spot)으로 각각 표시했다.

연구팀은 생존에 위협을 받는 동물 서식지에 어떤 위협이 가해지는지 살펴본 결과 서식지 대부분에서 동물을 상대로 한 광범한 위협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통해 조사 대상 동물 가운데 정확히 1천237종이 서식지 90% 이상에서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이 가운데 395종의 동물은 한 가지 이상의 위협을 동시에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존 위협을 받는 동물 가운데 포유류가 가장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았지만, 양서류 특유의 질병과 기후 변화가 생존 위협의 두 가지 주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브라질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맹그로브 숲과 열대 및 아열대의 습기 많은 활엽수가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쿨스팟이나 생존 위협을 덜 받는 곳은 동남아시아와 아마존 열대우림, 안데스 일부 지역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등지로 파악됐다.

조사에 참여한 퀸즐랜드대 제임스 앨런은 “이번 조사 결과는 매우 충격적인 것”이라며 “생존 위협이 동물 개체 수 감소에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프레스>





-에어 뉴질랜드, 서울 직항 11월 시작



[뉴질랜드]=최근 Air New Zealand(에어 뉴질랜드)가 비용을 절감하고 수입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새 항공기의 구매를 늦추고 새로운 항공노선들을 추가하고 있다.

이 국영 항공사는 오클랜드와 서울간의 새로운 노선 운항을 오는 11월부터 시작하며, 오클랜드와 타이페이, 오클랜드와 시카고 구간들의 좌석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Air New Zealand는 장거리 노선들을 위한 보잉 777-200, 그리고 국내 노선들을 위한 A321NEO와 A320NEO 기종을 포함한 7억5천만 달러 상당의 항공기 구매를 연기할 예정이다.

Air New Zealand의 지난해 12월까지 6개월 동안의 순익은 유가와 운행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5% 감소했다.

Air New Zealand 향후 2년 동안 추가적으로 1억2천만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비용절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며, 지출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는 등 간접비를 5%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포스트>







-인구주택총조사 시작… 사회경제발전 전략수립 활용



[베트남]=베트남 통계청은 지난 1일부터 국가 목표 및 지표 평가를 위해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50년간 베트남에서 다섯 번째로 실시된 전국 인구 조사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일반적인 인구 정보를 포함해 이주 상태, 교육수준, 전공 계열, 활동 제약 여부, 혼인 상태, 출생 및 사망률, 인구 증가율, 경제활동 상태 및 직업, 거주지 및 기본적인 생활 조건 등을 조사한다.

수집된 정보들은 베트남의 인구 및 가구 증가에 관한 연구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실행했던 사회경제발전계획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2021년 부터 2030년까지 사회경제발전을 위한 전략수립에도 활용된다.

2019 인구주택총조사의 결과는 베트남이 이행하게 될 UN 새천년개발목표(MDGs)에 대한 초기 평가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인구 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가 데이터베이스 갱신 지원의 기초가 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25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오는 7월에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표본조사 결과는 2019년 말, 전면조사 결과는 2020년 2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세부분석 결과는 내년 4분기에 보고된다.

베트남 통계청은 올해 베트남 인구는 약 2천590만가구에 9천540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한타임즈>



정리=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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