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지난 5일 오후 집현실에서 2019학년도 학부모회컨설팅단 36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부모회 활동경험이 있는 학부모 30명과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행정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학부모회컨설팅단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활동한다.

학부모회컨설팅단은 지난해 학부모회 학교 참여 공모사업 시행학교만 하던 컨설팅을 올해는 전 초·중·고·특수학교의 희망 학부모회까지 확대하고자 구성하게 됐다.

2인 1조로 구성해 희망하는 학부모회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과 울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적으로 질의 응답하는 온라인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학부모회컨설팅단은 학부모가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학부모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고 전파해 학부모회 학교 참여 활성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위촉장을 전달하고 “학부모가 교육주체로서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며, 학교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지원함으로써 학교와 상생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단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