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초등학교 4학년생 4천여명 대상… 10월 우수작 선정
울산시는 2010년부터 시행한 어린이 안전학습장 쓰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어린이 안전학습장은 교통·재난안전 등 주제별 안전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해 자율적인 안전학습을 유도하는 익힘책(워크북)이다.
올해 안전학습장은 가정, 전기·가스, 화재, 학교, 교통, 승강기, 자연재난, 물놀이, 야영장 안전을 비롯해 학교 폭력, 실종유괴, 성폭력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분야에 대한 OX퀴즈, 그림 연결하기, 미로게임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꾸민다.
30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4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울산교육청과 협의해 참여 학교를 확정한다.
시는 5~6월 안전학습장을 제작, 7월 초까지 참여학교로 배부해 여름방학 과제물로 활용한다. 선정된 학교는 여름방학 시작 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학습장 쓰는 방법과 안전교육한다.
방학 종료 후 9월 중 자체 심사를 거쳐 학교별 우수작 5편씩을 시로 제출한다.
10월 중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11월 시상한다. 이상길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