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족 대학생에서 타이發 케이케이 비보까지…"韓 구원 이뤄지나"
美 실족 대학생에서 타이發 케이케이 비보까지…"韓 구원 이뤄지나"
  • 김창정
  • 승인 2019.04.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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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케이 SNS)
(사진=케이케이 SNS)

래퍼 겸 작곡가 케이케이가 태국 한복판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에 이어 민간 차원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지가 관건이다.

지난 3일 케이케이는 SNS를 통해 태국 치앙마이의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라며 "전신마비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케이케이는 "열흘 가량 입원했는데 수술비와 약값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이 넘는 돈이 청구됐다"라며 사면초가에 갇힌 처지를 알렸다. 그는 "한국 수송을 위해서는 1000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라면서 "염치 없지만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케이케이의 이같은 상황은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대학생 박모 씨와 맞물린다. 박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현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모교인 동아대학교와 대한항공 측의 지원을 통해 올해 2월 22일 귀국했다. 케이케이의 사고 소식을 두고 국내 힙합 아티스트 및 팬 차원의 도움이 이뤄질 가능성이 불거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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