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7일까지 ‘벚꽃축제’
경주, 7일까지 ‘벚꽃축제’
  • 박대호
  • 승인 2019.04.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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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동부사적지 일원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지난 주말부터 만개하기 시작한 벚꽃이 꽃샘추위로 개화시기가 연장되면서 이번 주말까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상춘객들의 경주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가 3일부터 7일까지 벚꽃 만발한 시기에 맞춰 경주보문관광단지를 비롯 첨성대와 월성 등의 동부사적지와 경주지역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음악회, 벚꽃운동회, 벚꽃엔딩 등의 내용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게 특색있는 이벤트가 흥미를 유발한다.

벚꽃음악회는 5일 오후 7시부터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가수 케이윌, 가야금명인 주영희, 테너 김승희, CM오케스트라 및 대중예술인들이 출연해 보문호반의 정취를 북돋운다.

벚꽃운동회는 6일 오후 1시부터 첨성대 광장에서 림보와 훌라후프 돌리기, 2인3각 등의 내용으로 전개된다. 2부에서 박터뜨리기와 공굴리기, 줄넘기 등이 계속 이어진다.

벚꽃엔딩은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7시부터 첨성대 일원에서 코메디언 엄용수가 사회자로 나와 자전거 탄 풍경, 카운터테너 문지훈, 히든싱어 나건필 등의 공연과 벚꽃&불꽃을 주제로한 행사를 풀어낸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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