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19기 UCA 5강 개최
울산상의, 제19기 UCA 5강 개최
  • 김지은
  • 승인 2019.04.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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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교수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주제 강의

“4차 산업혁명으로 가속화되는 환경 변화에서 관점의 전환은 필수적인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앞선 산업혁명에서의 성공의 틀을 깨고 데이터로 숨은 욕구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상공회의소가 3일 울산상의 6층에서 개최한 제19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5강 강사로 나선 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시됐다.

박희준 교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명이다. 기술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지켜내고 공유해야 할 가치를 정의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한 애플, 알리바바, 페이스북, 아마존 등을 예를 들며 “변화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욕구를 충족해 나가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모든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산업영역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융복합화가 가능해지면서 이종 산업 간의 결합이 플랫폼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융복합을 통해 많은 새로운 시장이 등장할 것이며, 기술의 진보 속에서 발생되는 효과를 사회구성원들이 어떻게 나누며 상생하느냐가 향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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