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교장 조구순) 배구부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제24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재능기 배구대회는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배구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8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최종 경기 후 언양초 배구부 주장이자 이번 대회 수비상을 받은 정진희 선수는 “그동안 선배들이 잘한 만큼 우리도 열심히 해서 전국대회에서 꼭 입상하자고 다짐했는데 3위로 입상해 너무 좋고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1992년에 창단된 언양초 배구부는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017년, 2018년 재능기 및 연맹회장기 배구대회 우승과 더불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이루며 배구 명문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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