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속 피부 관리법
봄볕 속 피부 관리법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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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봄볕에 그을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다. 봄볕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봄볕은 여름볕 보다는 뜨겁지 않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그을리게 할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피부 손상의 90%는 태양광선 때문에 생긴다. 햇빛을 너무 많이 쬐면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효능이 있는 산화아연, 티타늄 디옥사이드 등의 성분이 있는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외부 활동을 피하고 긴 소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외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술은 탈수를 일으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어지게 한다. 담배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담배를 피우면 피부가 건조하고 주름살이 잘 생긴다. 따라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선 금주, 금연이 우선이다.

운동은 신체 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독소를 빼내면서 피부가 콜라겐을 만들도록 돕는다. 콜라겐은 주름살이 생기는 걸 막는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역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푹 자야 신체와 피부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이 많을 때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비누로 피부를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세안이 끝난 뒤 크림과 보습제로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 또한 필수다.

비타민 C는 피부 건강을 위해 좋다. 노화 방지제가 많이 들어있는 생선, 과일, 채소가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남구 달동 송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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