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울산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오는 6월말 개소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고용노동부 입지선정위원회의 심사에서 울산시에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를 설립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의 3개년 조성 계획에 따라 권역별 거점 지역에 한 개씩 설치된다.

초기 창업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행정지원을 해 향후 (예비)사회적기업 진입률 제고 및 양질의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지역 내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하는 기능을 맡는다.

2017년 서울, 부산, 전북에 이어 지난해에는 경기, 대전, 대구에 설립됐다.

올해 울산, 서울, 광주, 강원을 마지막으로 조성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면적 1천57㎡ 규모로 초기 창업팀(20여 개팀)에 대한 입주 공간을 비롯해 소회의실·중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멘토링, 창업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조성으로 향후 울산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6곳이 설립돼 205개의 창업 팀이 입주한 바 있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