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울산시, ‘60+교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 이상길
  • 승인 2019.04.0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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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 취·창업교육
울산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60+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60+교육센터’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 및 60+ 맞춤 역량 향상과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소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천300만원에 시비 2천만원을 추가해 총 6천300만 원의 사업비로 한국폴레텍Ⅶ대학 울산캠퍼스 내 울산시 내일설계지원센터에서 취·창업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은 모두 160명을 대상으로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죽(대나무)공예 전문가 양성 과정,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 과정,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과정, 향기디자이너(대나무 비누 등) 양성 과정 등으로 이론교육, 현장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된다.

특히 죽(대나무)공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태화강 지방정원 내 간벌 대나무를 활용, 부채와 연, 호루라기, 연필꽃이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또 십리대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나무를 활용한 요리로 대통밥 등의 메뉴개발과 사회적 기업을 활용한 대나무 비누 제작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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