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그날의 함성”
“100년 전 그날의 함성”
  • 강은정
  • 승인 2019.04.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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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4·5·7일 병영3·1만세운동 제20회 재현행사
울산시 중구가 오는 4일과 5, 7일 3일간 ‘제100주년 울산병영3·1만세운동 제20회 재현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4일 오전 한글조형물 앞 기념동판을 설치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병영지역 열사를 기념하기 위한 황방산 내 ‘사열사공원’에서 기념식수를 식재한다. 병영삼일봉제회와 위령제를 올릴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4시 중구컨벤션에서는 울산대학교 허영란 교수를 초청해 ‘독립선언에서 3·1만세운동으로’라는 주제로 병영만세운동의 지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강연을 마련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에는 순국4열사와 옥고를 치른 22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삼일사당에서 추모제를 시작으로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병영오거리에서는 궐기문 낭독, 궐기 퍼포먼스, 만세 삼창 퍼포먼스, 310인의 북울림 대동놀이, 내황초등학교 등 8개 어린이 합창단이 3·1정신을 계승하는 제5회 나라사랑 어린이합창제와 병영서낭치기, 기념식이 잇따른다.

7일에는 지난달 1일부터 울산 지역 내 45개 팀이 참가해 진행된 100주년 기념 축구대회의 결승이 십리대밭 축구경기장에서 치러져 3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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