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비자심리지수 12개월 연속 ‘부정적’
울산 소비자심리지수 12개월 연속 ‘부정적’
  • 김지은
  • 승인 2019.04.0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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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이 12개월 연속 부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3으로 전월(90.6)대비 0.7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3월 100.8을 기록한 이후 12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 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6개의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3개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하고 3개 지수가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이 각각 3p, 가계수입전망CSI가 1p 상승했다. 반면 현재생활형편CSI가 3p, 현재경기판단CSI가 2p, 향후경기전망CSI가 1p 하락했다.

소비자진출전망CSI가 106으로 기준치를 웃돌았고 나머지는 넘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20일 397가구(응답 354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0.3p 상승한 99.8를 기록, 지난해 10월(99.2)부터 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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