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29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태를 알아보고 올해 친환경 급식 확대 실시에 따른 관계자 및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우신고등학교(남구 대학로 1번길 29)를 방문했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우신고 급식소를 찾아 3학년 200여명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하며 친환경 급식 식단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급식의 질적 향상과 급식 만족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 시장은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로 학부모 급식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확대 제공해 미래의 울산 인재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시 무상급식비 지원금액은 159억원으로 전년(70억원) 보다 127% 증액됐다. 친환경 학교급식비 지원금액은 21억원(추경 3억원 증액)으로 전년(18억원) 대비 17% 증액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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