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양곡부두 선박 벙커C유 유출… 방제완료
울산항 양곡부두 선박 벙커C유 유출… 방제완료
  • 성봉석
  • 승인 2019.03.3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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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방제 완료 - 지난 28일 오후 8시 26분께 울산시 남구 울산항 양곡부두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상선(4만5천55t)에서 유류 수급 중 벙커C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해경 방제 완료 - 지난 28일 오후 8시 26분께 울산시 남구 울산항 양곡부두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상선(4만5천55t)에서 유류 수급 중 벙커C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울산시 남구 울산항 양곡부두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울산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31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26분께 양곡부두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상선(4만5천55t)에서 유류 수급 중 벙커C유가 넘쳐 바다로 유출됐다.

해경은 화학방제1함과 경비함정 8척 등을 투입,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작업은 15시간여만인 29일 오후 12시께 완료됐다.

해경 조사 결과 벙커C유 유출량은 526ℓ로 파악됐으며, 인근 해상을 정밀 수색한 결과 확산한 기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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