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직무능력 중심 인재채용
세진중공업, 직무능력 중심 인재채용
  • 김지은
  • 승인 2019.03.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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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합격자 대상… 울산상의 종합직무능력검사 활용
울산상공회의소는 ㈜세진중공업의 인재채용을 위해 31일 울산공업고등학교 9개 교실에서 서류전형 합격자 269명을 대상으로 종합직무능력검사(K-TEST)를 실시했다.

K-TEST는 기업들이 신입직원 선발 시 직업인으로 반드시 갖춰야 할 인성, 직무능력 및 직무지식을 검증한다. 현재의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채용 시스템을 정착시켜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파악할 수 없는 지원자의 인성과 직무능력을 분석함으로써 우수한 인재 확보와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설비 투자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0년부터 직원채용에 K-TEST를 시행하고 있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취업경쟁률 증가로 지원자 선별을 위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하기 위해 상공회의소의 K-TEST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발검사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출제, 채점, 데이터 관리 등의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인재 발굴은 새로운 사업 창출의 원동력이 돼 지속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세진중공업은 이날 치러진 K-TEST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인원에 대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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