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공개
비급여 진료비 공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3.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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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다양한 통증들을 안고 산다. 단순 물리치료의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저렴하지만 보통 효과적인 통증치료법들은 비급여다.

도수치료나 체외초음파 각종 고주파 치료, 주사치료 등등이 그것이다.

그래서인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1일 공개한다고 한다.

올해는 전체 병원급 3천8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340개 항목에 대한 병원별 진료비용을 공개했다.

조사결과 전년도에 비해 병원간 가격 편차가 감소한 항목비율은 53.1%(76개)였고,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비율은 61.6%(88개)로 나타났다.

일부 항목에서는 여전히 병원간 큰 가격차가 있었다. 예방접종료의 경우 대상포진은 병원 종별내 최저·최고 간 2.1~2.5배 차이가 나며 중간금액은 17만~18만원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의 경우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3천원에서 50만원까지 최대 166배까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을 완화하는 신장분사치료는 중간금액은 2만원이지만 시술시간, 부위 등의 차이에 따라 병원 종별로 금액차이가 12~97배로 나타났다.

이렇듯 비급여 진료비용을 계속 공개하며 국민들이 합리적인 의료소비를 하면 의료기관 간 진료비 편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동구 방어동 서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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