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시체육회가 최근 불거진 인사 비리 등 전반적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수사를 의뢰해 왔다.
경찰은 부산시에서 진행 중인 부산시체육회 감사 결과를 보고 수사 착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시체육회의 요청 등으로 지난 26일부터 관련 의혹 감사에 돌입했다.
부산시체육회는 국민권익위원회도 같은 의혹에 관한 감사를 요청해 현재 별도 감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체육회의 자진 수사 의뢰는 지난 19일 열린 제276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본격화됐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김종창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