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으로 만난다
경북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으로 만난다
  • 김보은
  • 승인 2019.03.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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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미술관 28일~5월 25일 그림전… 경북 작가 40명 참여 한국·서양화 등 선보여
손만식 作 청도 3·1운동 동지회.
손만식 作 청도 3·1운동 동지회.

 

“경북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으로 만나요.”

문화엑스포는 28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경주솔거미술관 제1, 2 기획전시실에서 ‘2019 경주솔거미술관 특별초대전-경상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엑스포,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주관한다.

전시에는 경주, 포항, 영천 등 경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명의 작가들이 직접 경북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해 그려낸 한국화, 서양화 등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소재가 된 장소는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생가인 경주 교촌마을, 안동 임청각, 영천 충효재, 울진 3·1운동 매화시장, 포항 장기읍성 등이다. ‘문파 최준(경주)’,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포항)’, ‘청도 3·1운동 동지회(청도)’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있다.

문화엑스포 관계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북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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