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구 국가안전대진단에는 민간전문가, 공무원, 유관기관 등 1천233명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일부 시설에서는 피난유도등 불량 등 안전관리에 미흡한 사항이 지적됐다. 조치사항별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한 현장 시정조치 32개소, 보수·보강 등 필요시설은 34개소로 나타났다. 남구는 보수·보상시설은 조속한 시일 내 조치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와 관련 26일 3층 회의실에서 이상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자리로, 부서별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현장점검 시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점검실명제를 실시해 점검시설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적관리하고, 보수?보강 등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형식적 점검을 탈피해 보다 실질적인 진단으로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아울러 주택·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해 자율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안전문화 확산운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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