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아이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울산지역 아이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 강은정
  • 승인 2019.03.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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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 독지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천300장 전달
중구 지역의 한 독지가가 25일 중구청 여성가족과에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1천300장을 전달했다.
중구 지역의 한 독지가가 25일 중구청 여성가족과에 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1천300장을 전달했다.

 

“울산 중구 지역 아이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면 좋겠습니다.”

25일 오후 울산 중구청 4층 여성가족과에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가 도착했다.

지역의 한 독지가가 중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야외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선 것이다.

이 독지가는 평소 지역 내 아동복지에 관심을 가져오다 올해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자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지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구에 연락했다. 이 독지가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며 100만원 상당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1천300장을 전달했다.

중구는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중구드림스타트에 전달해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250명에게 5장씩 나눠줄 계획이다.

이 독지가는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가 아동들의 야외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장준익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전달해 아동들이 야외활동 시 착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청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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